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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비 못받자 틀니 뽑아가

독일 비스바덴의 한 치과의사가 밀린 틀니 값을 받아내기 위해 환자가 식사하고 있던 식당까지 찾아가 틀니를 뽑아내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독일 빌트지가 2일 보도.

콘스탄티노스라는 이름의 이 의사는 지난 97년 1월부터 연금생활자인 미르나라는 여인에게의치 값 4백92마르크(2백73달러)를 지불할 것을 요구해왔으나 계속 모른채 하는데 진절머리가 난 나머지 식당까지 찾아가 놀란 입을 다물지 못하던 여인으로부터 틀니를 뽑아갔다는것.

이 여인은 처음엔 분노해 상해혐의로 소송을 제기하려 했으나 결국 의사를 찾아가 돈을 지불하고 의치를 되찾았다고.

★ 교황, 테레사 수녀 뮤직비디오 출시

로마 교황청은 젊은이들에게 종교적인 메시지를 전하기위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테레사수녀의 일생을 음악 비디오로 만들어 올 가을에 발표할 예정.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음악 비디오는 교황이 폴란드에서 보낸 어린 시절에서부터 올해 쿠바에서 가진 피델 카스트로 대통령과의 회담까지 그의 인생 역정을 담을 예정인데 배경음악은 이탈리아의 가수인 아메데오 밍기가 만들었다고.

"먼 곳에서 온 사나이(THE MAN WHO CAME FROM AFAR)"라는 제목의 이 비디오는요한 바오로 2세의 교황 선출 20주년 기념일 직전인 10월 15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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