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던 남자 매달리자 신창원 신고경산경찰서는 5일 ㅇ신학대4년 박모씨(31·대구시 서구 비산동)를 절도 및 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긴급체포.
박씨는 미장원서 안 황모씨(32·여·경산시 진량읍)와 사귀어 오다 지난 4월 황씨 집에서현금 8만원을 훔치고 4일 새벽 0시30분쯤에 황씨집에 나타나 나가달라는 황씨와 20여분간승강이를 벌이다 황씨가 경찰에 신창원 출현으로 신고하는 바람에 경찰서행. (경산)◆영주서도 호랑이 발자국 봤다
안동 학가산 흰표범 목격 소동에 이어 이곳에서 20여㎞ 떨어진 영주시 문수면 권선리 응석사 암자 스님들이 경내에서 호랑이 발자국을 봤다고 주장해 화제.
3일 이 암자 범용스님(42)은 "지난달 초부터 암자내에서 기르던 칠면조 9마리와 오리 32마리가 일주일새 감쪽같이 사라졌다"며 지난달 17일쯤에는 암자 마당과 뒤뜰에 지름 20여㎝정도의 호랑이로 보이는 짐승 발자국을 확인하고 문수 파출소에 신고했다는 것. 스님들은경내 모래밭과 진흙마당에 5개의 발톱 자국 등 흔적이 너무 선명해 카메라로 사진도 찍어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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