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기준으로 국내 30대 그룹 가운데 유보율이 가장 높은 그룹은 동부로 유보율이 5백12.1%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산업경영원(대표 성의경)이 12일 발표한 97년 기준 30대 기업그룹 유보율 분석에 따르면동부에 이어 SK그룹이 3백89.6%로 2위, 동국제강그룹이 3백76.8%로 3위를 차지했다.4대그룹 가운데 삼성이 3백35.6%, LG 1백69.9%, 현대 1백69.1%, 대우 90.8% 등의 유보율을나타냈으며 30대그룹의 평균 유보율은 1백64.8%로 파악됐다.
한편 금호와 아남, 신호 등은 유보율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진로의 경우 자본금을 훨씬 잠식, 유보율이 ―2백58.2%로 조사됐다.
유보율은 자본잉여금과 이익잉여금 합계를 납입자본금으로 나눈 비율로 기업이 장차 발생할지도 모를 위험과 그에 따른 손실을 보전할 수 있는 재원 정도와 자본에의 전입 가능성 및배당가능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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