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임시국회 재소집 합의

여야는 20일부터 국회 상임위를 정상 가동, 민생현안 심의에 착수했다.

여야는 그러나 이번 임시국회 회기 종료 후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10일간의 회기로196회 임시국회를 다시 소집키로 결정, 98년도 제2차 추경예산안과 각종 민생법안 처리가다음 임시국회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회의 한화갑(韓和甲), 자민련 구천서(具天書)총무는 20일 오전 비공식 접촉을 갖고 한나라당 박희태(朴熺太)총무가 전날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초청 여야지도부 만찬석상에서 요구한 임시국회 재소집을 수용키로 했다.

한총무는 "한나라당 요구가 이신행(李信行)의원의 구속을 피하려는 의도인게 분명하지만 이번 임시국회에서 추경안 처리가 어려운 점을 감안, 제196회 임시국회 소집 요구를 수용키로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국민회의 장영달(張永達), 자민련 이양희(李良熙), 한나라당 이규택(李揆澤)의원 등3당 수석부총무는 국회에서 만나 다음 임시국회 일정을 논의, △24~26일 3일간은 상임위를열어 법안과 추경안을 심의하고 △27~29일 3일간은 대정부질문을 하되 예결특위 활동도 병행키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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