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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조형언어 2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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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무렵, 2개의 여류작가 그룹전이 눈길을 끈다.

19년의 연륜으로 한결 성숙해진 면모를 보일 청백여류화가회전과 창립이후 1백호이상 큰작품전만 가져온 백호회전.

지난 80년 창립, 매년 꾸준한 정기전과 회원들의 활발한 작품활동으로 대구지역의 대표적여류작가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청백여류화가회(회장 주봉일)는 이번 제19회 회원전(26~31일,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완숙을 향해 나아가는 밀도 높은 작품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구상·비구상에 걸쳐 회화와 판화작품을 선보일 이번 전시회에는 조혜연 주봉일 박남희 하혜주 김향주 신문광 장경선씨 등 중견급 작가들과 김미남 신금자 이영식씨 등 개성적인 작업세계를 다지는 작가 등 모두 20명이 각자의 내면세계와 일상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삶의편린들을 여성특유의 섬세한 조형언어로 빚어내 보인다.

지난 95년 창립전을 가진이후 매년 정기전을 열고 있는 백호회는 올해는 'EIDOS(밝고 빛나게)'라는 주제로 네번째 전시회를 25일부터 30일까지 대구문예회관에서 가진다.비구상 서양화가들을 주축으로 구상계열 작가들도 포함된 이 그룹전은 김경숙 백미옥 이영미 최애리 박지경씨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는 30~40대를 중심으로 여류작가 12명이 다양한 주제를 개성적인 조형감각으로 표출한 1백~2백호 크기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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