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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테러범 인수 美, 재판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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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 케냐주재 미국대사관 폭탄테러사건의 용의자 2명이 케냐에서 미국으로 이송된후 뉴욕 맨해튼 연방검사에 의해 기소돼 재판을 받게 됐다고 미국 언론들이 27일 보도했다.ABC방송 등 미 언론들은 이날 할리드 살림은 이미 맨해튼 연방검찰에 살인 등 14개 혐의로 기소됐고 따로 압송된 모하메드 사디크 오데 역시 맨해튼 연방검찰에 기소돼 재판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케냐당국이 조사중인 다른 용의자 수명도 역시 미국으로 이송돼 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ABC방송은 말했다.

살림은 예멘인으로 알려졌으나 예멘당국은 이를 부인하고 있으며, 오데는 요르단이나 팔레스타인 출신으로 지난 94년 케냐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관련법은 외국에 체류하는 미국인에 대한 공격을 가한 범인의 경우 워싱턴에서 재판을 진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미국정부는 미 대사관 폭탄테러 배후조종 혐의자로 지목하고 있는 오사마 빈 라덴의 기소를 맡은 맨해튼 검찰이 관련 재판을 전담토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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