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관광산업 외국자본 적극 유치

경북도는 외국인투자촉진법 대상에 관광산업을 포함키로 함에 따라 도내 각종 관광자원 개발에외국인 자본 및 기업을 적극 유치키로 했다.

도는 안동 도산온천 개발에 미국자본(벤쳐캐피털사) 2천8백억원을 유치하고 칠곡 유학온천 개발을 위해 독일의 기업과 매각문제를 협의 중에 있으며 포항 시그너스호텔도 M&A 방식으로 외국자본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도내에서는 구미의 (주)보인메디카(의료장비업체)가 미국 비디사에 매각돼 4백30억원의 외화를 유치하기도 했다.

경북도는 30일 오후 이의근지사 주재로 부시장.부군수회의를 열어 정부와 도의 경제회생시책을설명하고 외국 자본 등 투자유치와 중소기업지원 및 실업자 해소책 마련 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했다.

도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소유 부동산에 대한 취득.등록세 등 세제감면 지원과 함께 11월 중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착공, 자금.기술.인력.판로를 입체 지원키로 했다.도는 또한 실업자 해소를 위해 생산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비를 추가 확보키로 하는 한편내년부터 고학력 미취업자가 쏟아질 것에 대비 공공근로에 고학력 미취업자를 활용토록 정보화관련 사업 등을 발굴토록 하고 동절기 일용직 근로자들을 위해 읍면동에 전담창구를 개설키로 했다.

〈洪錫峰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