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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일일 영화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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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사상 최대 관객을 동원한 '공동경비구역 JSA'의 박찬욱 감독이 대구에 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일 영화교실을 연다.

박 감독은 다음달 8일 대구 청소년 수련원(원장 박성진·053-656-6655)에서 열리는 '청소년 영화이야기'행사에 참석, 영화제작과 관련된 실천적 이론은 물론 연기지도와 영화감상 및 평론 등을 강의한다.

또한 독립영화를 보고 각자의 감상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며 8교실로 나뉘어진 영화교실을 펼쳐 청소년들의 영화관련 갈증을 풀어줄 계획.

여기엔 촬영, 조명, 시나리오, 콘티, 디지털영화, 편집, 컴퓨터 애니메이션, 연기실기 등 지역의 영화 제작자들도 강사로 나서 힘을 보탠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박성진 청소년 수련원장은 "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를 계기로 국제적 도시에다 영화의 국내 메카로 떠올랐다"며 "지역에서도 청소년들 사이에 영화관련 제반여건이 갖춰지고 많은 인적자원들이 키워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련원내 '극장'에서 진행되며 남녀 중·고·대학생 4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신청희망자는 수련원에 와 신청서류를 작성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독립영화제작단체인 '시야'(대표 윤성근·053-423-4475)도 영화에 관심있는 고등학생과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30일까지 회원 신청을 받아 시나리오 작성 및 콘티 등 영화제작 기초 강좌를 연다. 수업은 다음달부터 6주에 걸쳐 매 토·일요일마다 각 2시간씩 진행된다. 첫 주엔 영화제작 과정 등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영화이론, 둘째 주 화면구성과 카메라 작법, 셋째 주 조명과 의상분장, 넷째 주 시나리오와 콘티, 다섯번째 주 카메라와 편집 실습, 마지막 주엔 최종 평가로 학업 과정이 짜였다. 참가비 5만원.

배홍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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