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지 대릉원내 산책로와 돌담길이 추억과 낭만의 거리로 바뀐다.
경주시 사적공원관리사무소는 천마총을 비롯 고분군이 있는 대릉원에 은은한 궁중음악 등 음향시설을 설치, 추억과 낭만이 가득한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한다.
또 동편 돌담길 500m는 조명 가로등과 네온사인을 설치해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고적지 정취를 만끽하게 하는 등 추억의 거리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돌담길에 무성한 벚꽃나무와 대릉원내의 소나무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대릉원은 자연석으로 쌓은 돌담에 기와를 씌워 '덕수궁 돌담길'을 능가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계획.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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