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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총장선거 우편투표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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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총장선거관리위원회는 참정권을 요구하는 직원 공대위의 실력저지로 세 차례나 무산된 총장선거를 더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 12일 우편투표를 강행했다.

선관위는 오는 18일까지 투표를 완료키로 하고 이날부터 각 교수들의 집으로 투표용지 발송업무를 시작했으며 21일까지 선거결과를 교육부에 통보할 방침이다.

그러나 직원 공대위측은 선거업무에 대한 공고나 절차없이 강행되는 우편투표 행위는 무기명 비밀투표 보장이 되지않고 선거규정에도 어긋난다며 무효화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우편투표에 대한 일부 교수들의 반발도 만만찮다.

임세권(사학과) 교수는 학교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는 비밀조직의 두목을 뽑는 게 아니라 나라 안팎에서 자랑스럽고 당당한 대학총장을 뽑는 것"이라며 "선출 방법도 당당하고 떳떳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 교수들에게 총장선거에 참여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한편 안동대교수회와 직원공대위측은 지난 7일과 11일 두차례 총장선거에 대해 협상을 벌였으나 여전히 서로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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