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개인의 경쟁력의 핵심은 자기표현을 잘하는데 있습니다".
오는 8일 대구에 '휴먼스피치 문화원'을 개설하는 이진학 원장(37)은 감정적이기보다는 이성적·수평적 인간관계를 통해 문제해결과 갈등을 해소하는 대화문화 보급에 힘쓸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불모지나 다름없는 대구 지역에 스피치 전문교육기관이 설립된다는데 의의가 있다는 이 원장은 예전 웅변으로 대변되던 스피치 교육이 대중연설만을 뜻한다면 스피치는 대중연설은 물론 협상, 토론, 상담, 회의진행 등과 같은 상황과 목적에 맞춘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스피치는 쌍방적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두고 있어 말하고 난 다음의 스피치 목표를 달성하는데 전략적으로 하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스피치 컨테스트'와 '토론 컨테스트'등을 개최, 청소년과 대학생의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능력개발과 정착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사)한국스피치커뮤니케이션학회 회원으로 이론적 연구를 병행하고 있는 이 원장은 경북대 평생교육원 비지니스 스피치과정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피치 강좌를 들은 사람들의 모임인 '스피치 포럼' 등의 모임도 지도하고 있다.
노진규기자 jgro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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