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마라톤 참가 신청 마감 기한 1주일 연기

대구시체육회는 4월 20일 대구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2003 대구마라톤 대회의 참가자 신청을 오는 21일까지 받기로 했다.

시체육회는 당초 15일 참가자 신청을 마감할 계획이었으나 지하철 화재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애도 분위기로 대회 홍보가 미흡했다고 판단, 모집 기간을 1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하프코스(23.0975㎞)와 10㎞, 5㎞로 나눠 펼쳐지고 남녀, 연령 제한(단 육상 등록선수는 제외)없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대회 인터넷 홈페이지ttp://marathon.daegusports.or.kr)와 우편, 팩스(053-351-3880)로 가능하고 대구시체육회 (053-351-3878, 3879)에서 현장 접수도 한다.

참가비는 하프코스 2만원, 10㎞ 1만5천원, 5㎞ 1만원. 시상금은 하프코스 1~5위에게 100만~20만원, 10㎞ 1~5위에게 50만~10만원이 각각 걸려 있다.

최다단체 및 최다가족 참가팀과 23, 203, 2003번째 참가신청자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진다.

한편 5일 현재 대구 1천959명 등 전국에서 2천777명(하프 1천55명, 10㎞ 1천166명, 5㎞ 556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 신청을 했다.

김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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