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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소싸움 지역경제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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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부터 열리고 있는 '2003 청도 국제소싸움축제'로 인해 청도를 찾는 관광객이 하루 6,7만명이 넘어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크다.

청도 용암온천호텔을 비롯 군내 50여개 숙박시설 모두가 대회 마지막 날인 23일까지 방이 모두 예약된 가운데 소싸움장 주변 이서면 서원리, 각남면 칠성리 일대 민박집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청도읍 소재지와 이서, 각남, 화양, 풍각, 각북 등지 각 식당들도 하루 종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손님들로 만원을 이뤄 업주들은 즐거운 비명이다.

청도읍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김영성(45)씨는 평소 100만원 미만이던 판매액이 소싸움축제가 열리고부터 250만원 이상 된다고 말했다.

서양우 청도역장은 "평소 청도역을 이용하는 열차승객이 상.하행 모두 1천200명 정도이던 것이 요즘은 2천명이 넘는 가운데 수입도 평소 500만원에서 800만원, 지난 16일 (일요일)은 2천만원까지 올렸다"고 자랑했다.

이같은 원인은 소싸움축제 기간 새마을열차(15일부터 25일까지)가 청도에서 하행 낮 12시10분, 상행 오후 6시17분 하루 2회 정차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청도 소싸움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것은 볼거리행사와 먹을거리행사 등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 유치로 전국 축제로 자리매김했고 이에 따라 관광수익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축제 관계자는 분석했다.

청도.최봉국기자 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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