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부경찰서는 28일 20억원대의 재산을 가진 포항지역 한 재력가와 아들의 주민등록증을 위조, 농협에서 10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로 김모(27.포항시 동빈동), 신모(62.경산시 진량읍), 이모(포항시 연일읍)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가짜 주민등록증을 구청 등에 제시해 인감증명서와 지방세납세증명서 등 8종류의 대출관련 서류를 발급받은 뒤 여관을 신축한다며 농협 포항 해도동 지점에서 10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협의를 받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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