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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개방안 반대 전교조 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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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정부의 교육부문 개방계획서(양허안) WTO 제출 결정 철회를 요구하며 청와대 앞과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전교조는 또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등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노무현 대통령과 교육부장관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하는 한편 문제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 전 조합원 연가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히는 등 초강경입장을 보여 파장이 예상된다.

전교조 대구지부는 28일 오후 대구시 교육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가진 뒤 곧바로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장명재 지부장은 "정부가 경제논리를 앞세워 교육개방 양허안을 제출키로 결정한 것은 초·중등교육까지 포기하겠다는 것"이라며 "교육주체들과 논의를 거쳐 정부와 대통령이 정치적 결단을 내리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전교조 경북지부도 이날 경북도 교육청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는 등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전교조는 다음달 5일까지 NEIS에 대한 교육부의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하며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을 경우 10만명의 전 조합원이 동시에 참가하는 연가투쟁을 결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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