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회가 대구 중소기업의 숙원인 중소기업 제품판매장 '드림피아'를 16일 개점한다.
지난해 6월 달서구 용산동 구(舊) 50사단 부지에서 전국 최초로 착공, 일년만에 문을 열 드림피아에는 65개 업체가 입점해 의류, 제화, 장갑, 우산, 가구, 민속공예, 주방용품 등 30여개에 이르는 각종 패션 상품과 생필품을 판매한다.
드림피아의 영업전략은 품질, 가격, 서비스 제일주의로 유통마진을 없애 백화점보다 30~50% 싼 가격으로 양질의 중소기업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것.
매장을 운영할 중기협 대구경북지회는 저경비 고효율 시스템으로 매장을 관리,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가게 하는 한편 드림피아 광장에 상설 판매장을 통한 각종 이벤트 행사로 고정고객뿐만 아니라 유동고객까지 창출해낼 계획이다.
개점일인 16일부터 10일간 설운도 등 인기 연예인을 초청, 개점 축하공연을 열고 모든 구매 고객에게 입점업체별 사은품도 증정한다.
또 3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겐 디지털 피아노, 이불세트, 도자기 세트 등 경품 응모권을 지급하고,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팔도음식물 대축제 및 각설이 축하공연을 열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예정.
김영복 드림피아 초대점장은 "지역 우수 중소기업제품의 발굴에 힘쓰는 한편 해외시장 거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며 "지하철 2호선 용산역과 가까운 드림피아는 교통이 편리한데다 인근에 4만5천가구가 살고 있고, 아파트 단지도 속속 들어서고 있는 등 입지조건이 좋아 순항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16일 오전 11시 준공식에는 김영수 중기협 중앙회장, 조해녕 대구시장, 백승홍 의원 등이 참가한다.
이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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