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오페라 하우스가 생겼다는 것은 지금까지 대구가 축적해온 문화예술의 도시로서의 면모를 국내외에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는 길이 비로소 열린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최영은 대구음협회장은 오페라 하우스라는 상징성 하나만으로도 대구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에 충분하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화려하면서도 아담한 실내공간이나 4층규모의 객석과 발코니 객석 등 독특한 구조, 대형 공연도 소화할 수 있는 넓은 무대와 오케스트라 피트 등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했다.
그러나 1층객석은 무대보다 낮아 감상에 적당치 않고 객석의자는 편리한 반면 좌석이 높아 뒷사람의 시야를 가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씨는 "이러한 점은 극장 위치와 주변 환경, 교통문제와 오페라 극장의 특성들이 처음부터 신중하게 고려되지 않은 것 같다"며 특히 "4~5년에 걸친 기간동안 건설에 우위를 두었을 뿐 실제 공연 전문가들의 참여가 부족했던 것이 실제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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