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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철 대구도심 통과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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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공청회서 논란 예상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 통과방식의 새로운 대안으로 '3.2㎞+α'안을 구체화시킨 4.6㎞ 국철병행 지하화 방안과 동대구역 지상 정거장을 반지하화해 '5.8㎞안'의 급경사 문제를 보완한 '신(新) 5.8㎞안' 등 새로운 대안들이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로 예정된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 통과방식의 대구지역 공청회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교통개발연구원측은 3일 한나라당 박승국.백승홍.이해봉 의원에게 4.6㎞안을 설명하고 "5.8㎞안의 급경사 문제와 대구역 민자역사 롯데백화점의 주차장 철거 등 기술적 문제를 완전히 해소할 수 없는 만큼 3.2㎞안에다 추가로 지하화 구간을 늘린 4.6㎞안을 대안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4.6㎞안에 포함된 지하 연장구간은 중구 태평동 200m 구간, 대구역 통일지하차도 구간 250m, 북구 고성동~칠성동 구간 650m, 동구 신천동 구간 300m 구간 등이다.

이와 별도로 고속철도공단도 이날 5.8㎞안(서구 평리동~동구 신암동)에서 신천 푸른다리~동대구역(996m)의 급경사 문제를 해결한 '신(新) 5.8㎞안'을 제시했다.

이 안은 문제 구간(996m)의 급경사로 인해 화물기관차의 운행이 제한받는 점에 착안, 지상역인 동대구 정거장을 반지하화시켜 선로 기울기를 줄이는 방안을 뜻한다.

공단 관계자는 "동대구역의 지상 정거장 위치를 5~7m 낮추게 되면 급경사를 줄일 수 있는 만큼 5.8㎞를 둘러싼 논란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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