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음악과 출신인 소프라노 마혜선(32.사진)씨가 1일 이태리 서북부지역 까날레에서 열린 '제6회 로에로 국제성악 콩쿠르 대회'에서 1위로 입상했다.
젊은 성악가들의 실력을 검증, 세계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주기 위해 열고 있는 이 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한 마씨는 이달 말 이태리 로시니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후 7월에 알렉산드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예정이다.
지난 97년 안동대를 졸업한 마씨는 2001년 베니스콩쿠르 3위, 2002년 나르디스 콩쿠르와 2003년 리치오네 국제콩쿠르에서 각각 1위로 입상한 바 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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