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은 호국의 달 6월을 맞아 경북 영천 출신의 고려 충신 포은(圃隱) 정몽주 관련 유물들을 '이달의 문화재'로 선정, 한달간 전시에 들어갔다.
이번에 선정된 유품에는 조선조 후기 이한철 화가가 그린 정몽주 초상화와 정몽주의 포은집에 나오는 유묵 및 정몽주의 충성을 표현한 '오륜행실도' 속의 그림 등이다.
정몽주 초상화는 고려 공양왕 때 봉안된 뒤 여러차례 이모(移模:본떠 그림)돼 전해져 오고 있다.
정몽주 초상화를 이모한 이한철은 김정희로부터 그림 지도를 받았고 특히 초상화에 뛰어나 현종.철종.고종의 어진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정몽주의 유묵(글씨)은 포은집에 나오는 것으로 고려 우왕 때 학자 이집에게 보내는 편지글이며 오륜행실도 속의 그림은 조선조 태조 이성계의 아들 이방원이 부하 조영규 등을 보내 정몽주를 선죽교에서 철퇴로 죽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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