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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교실-고정관념 벗어나야 독창성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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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이란 새롭고 가치있는 것을 생각하거나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새롭지 않은 것은 창의적인 것이 아니다.

이미 다른 사람이 생각한 것이거나 이 세상에 통용되고 있는 것을 생각해 내는 것은 창의성이 되지 못한다.

새롭다는 것은 독창성을 말한다.

독창성이란 다른 어떤 것에 유래하지 않고 혼자의 힘으로 최초로 생각해 내거나 만들어 내는 것, 혹은 자신이 생각한 아이디어가 남들이 흔히 만드는 것이 아닌 기발하고 독특한 것을 말한다.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한글,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은 그 당시까지 없던 독창적인 글자이고 군함이었기 때문에 위대한 창조라고 말한다.

인류 역사에서 그러한 예는 무한하다.

인류 문화는 인간의 창의력이 쌓아온 역사이다.

언어, 식생활, 풍습, 의복과 같은 실생활 문화를 비롯하여 과학, 문학, 예술 등 창의성의 결과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없다.

인간은 계속해서 새로운 것, 독창적인 것을 추구하여 왔으며 이같은 욕구는 개인과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어 왔다.

그러나, 문화에서 독창성을 가치있게 여기기 시작한 것은 역사가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다.

우리나라 옛날 그림, 소설이나 고분 벽화 등을 보면 저작자의 이름이 미상인 것이 많다.

이는 서양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15세기부터 화가가 자기의 작품에 서명을 시작하였다고 하며, 18세기에 접어들어서야 비로소 확고하게 확립되었다고 한다.

독창성의 영어 글자인 오리지낼리티(originality)란 용어가 1677년 프랑스에서 처음 등장해 1742년부터 쓰인 것을 보아도 독창성이 중요하게 취급된 역사가 그리 오래지 아니한 듯 하다.

독창적이기 위해서는 고정 관념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입는 옷, 다니는 길에 변화가 없다든가, 어떤 대상이나 현상에 대해 늘 같은 생각, 같은 행동으로 대처한다면 독창성이 살아날 수 없게 된다.

또한, 의심을 갖고 질문하고 반문할 줄 알아야 한다.

의심은 창의성의 기초가 된다.

이를 바탕으로 질문하고 반문해야 독창성이 생긴다.

학교나 가정에서 질문이나 반문을 자주 하는 아이를 귀찮아하는 교사나 부모는 자신도 모르게 그 아이의 창의력을 꺾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학생이 어떤 책을 읽었다면 책의 내용에 대해 자기 생각을 말해보도록 하는 것도 독창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기존의 사물이나 생각을 부정하거나 비판해보게 하고 대안을 말해보도록 훈련하는 것도 좋다.

새로운 생각을 자주 해보거나 다른 사람과 다른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독창성이 있으며, 창의력이 높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이동원(대구시 교육청 초등장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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