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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경주 엑스포-엑스포 유흥렬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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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화엑스포를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문화축전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엑스포 행사장을 단순한 일회성격위주의 공연장이 아닌, 한국의 문화적 바탕 위에 세계의 여러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명소로 만들어야 합니다".

유흥렬 2003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축적된 문화인프라를 바탕으로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엑스포 공원을 종합문화테마파크로 조성, 세계적인 문화관광 명소화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유 총장은 경주엑스포의 장기발전 계획에 대해 △이벤트성격위주에서 문화인프라 구축 △종합 문화테마파크로서 엑스포공원 △문화엑스포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 개발△엑스포를 통한 지역경제 파급효과 극대화 등 나름대로의 방안을 제시했다.

유 총장은 두차례의 엑스포 행사로 축적된 문화인프라의 효율적인 활용 측면에서도 신라 천년고도의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명소 조성이 필요하다며, 이것이 문화민족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문화적 중앙집중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 670여만명(2001년 기준)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경주에 종합적인 문화놀이공간이 들어서면 이는 곧 새로운 관광수요로 연결될 것이라며, 경북도내 타 시겣돛?행사와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수단으로 삼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는 한국문화관광 시설을 갖춘 공원조성 마스터플랜 외부용역 최종 결과가 이달 중순경 나오면 이에따른 예산확보와 사업추진도 연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 엑스포 행사는 △주제전시(세계신화전-함께 만드는 꿈과 사랑) △주제영상(천마의 꿈-화랑영웅 기파랑전) △주제공연(에밀레-천년의 소리) △난장트기(서라벌 저자거리 재현) 등 5대 행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예정.

유 총장은 "4D 입체영상인 주제영상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천마의 꿈'이 함축적으로 표현된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향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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