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계속 하락했던 실업률이 6월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3년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률은 전월의 3.2%에서 0.1%포인트 높아진 3.3%였으며 실업자수도 1만1천명(1.5%) 늘어난 75만5천명이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실업률과 실업자수가 각각 0.5%포인트, 11만2천명(17.4%)씩 증가했다.
특히 실업률의 경우 지난 2월 3.7%에서 3월 3.6%, 4월 3.3%등으로 3개월간 계속됐던 하락세가 반전된 셈이다.
6월 실업률을 연령대별로 비교하면 15~29세의 청년층이 7.4%로 가장 높았고 30대 2.8%, 40대 2.0%, 50대 2.1%, 60대이상 0.7%였다.
청년층 중 20대의 실업률은 6.9%. 결국 30대 이상의 경우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 전체 실업률 상승의 주 원인이 청년층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되며 이들의 실업률은 전월보다도 0.2%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수에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와 건설업에서 각각 0.7, 0.6% 늘어난 반면 제조업과 전기·운수·창고·금융업에선 각각 0.6, 0.4% 감소함에 따라 전체적으론 0.1%가 증가하는 데 그쳤다.
또한 전체 근로자 중 상용근로자의 비중이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한 49.9%인 것으로 나타나 올 들어 처음으로 절반이하로 떨어지는등 취업상황도 악화되고 있다.
반면 임시 근로자의 비중은 전월과 같고 일용 근로자는 0.1%포인트 늘어난 15.1%였다.
특히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 단념자가 8만7천명으로 5월보다 20.8%인 1만5천명,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도 26.1%인 1만8천명이 증가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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