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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 중퇴생 다리밑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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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0시20분쯤 달성 화원읍 사문진교에서 이모(18.화원 천내리)양이 신발과 우산을 남겨둔 채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양 가족이 "이날 오전 7시10분쯤 조깅을 한다며 집을 나간후 연락이 끊겼으며 평소 심한 우울증 증세를 앓아 지난달 고교를 중퇴했다"고 말한 점으로 미뤄 이를 비관해 사문진교에서 투신, 낙동강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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