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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식 효녀 재학생에 장학금 -대구가톨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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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총장 김경식)는 간경화로 병상에 있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 일부를 떼어 이식수술을 한 재학생 제갈향(22·동양화전공 3년·사진)양에게 총장 특별장학금을 수여키로 했다.

효행의 주인공인 제갈양은 지난해 2월 5년 동안 간경화로 고통받아 오던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 일부를 떼어주는 대수술을 했다

하지만 올 초 간경화가 재발, 아버지가 숨지자 가세가 기울어 학비는 물론 생활고를 겪고 있다.

이같은 딱한 처지를 파악한 대구가톨릭대는 제갈양에게 앞으로 남은 학기 등록금 전액을 면제하는 총장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며 집안살림을 꾸려가고 있는 제갈양은 "돌아가신 아버지도 이 사실을 알면 기뻐할 것"이라며 "힘들지만 도와주신 분들과 아버지를 위해서 성공적인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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