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착
14일에는 오전 9시30분 곤잘레스 플로레스(50.멕시코) FISU 부회장이 공항을 통해 대구에 도착하는 등 11개국 175명의 대회 관계자 및 선수단 등이 대구에 도착했다고 대회조직위 대구공항 영접단이 집계했다.
오전 9시40분에 네팔 선수단 3명이 도착했으며 네덜란드(3명) 중국(7) 남아공(1) 등이 잇따랐다.
캐나다 선수단 일부(32), 이탈리아(7) 영국(18) 미국(6) 선수들도 이날 저녁 대구공항을 통해 도착했다.
캐나다 선수 63명과 우루과이(27) 앙골라(2) 선수들은 인천공항에서 전세버스를 이용해 왔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그러나 독일 선수.임원 68명은 도착 일정을 하루 연기했고, 코모로(3) 사이프러스(2) 등은 입국을 취소한 뒤 차후 일정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엔 오후 8시쯤 조지 킬리언 FISU 회장이 부인과 함께 도착하는 등 선수촌 개촌 후 가장 많은 40개국 388명이 대구를 찾을 것으로 영접단측은 예상했다.
호주(43) 독일(68) 아일랜드(64) 미국(27) 소말리아(3) 등 22개국 263명은 인천에서 항공편으로 이동해 올 예정이며, 벨기에(26) 카자흐스탄(16) 일본(17) 등 18개국 85명은 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현기자
▨본부호텔
U대회 박상하 집행위원장은 14일 인터불고 호텔 3층 양식당 마드리드로 입국해 있는 FISU 관계자들을 초청, 만찬 모임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프리츠 홀츠(69.스위스) 부회장, 로 깜빠나(60.벨기에) 사무총장, 집행위원 2명 등 FISU 관계자 17명과 대회조직위 하진규 사무총장, 장석철 국제본부장, 통역요원 2명 등 모두 22명이 참석했다고 조직위 관계자가 전했다.
참석자들은 바닷가재 요리로 식사하면서 담소를 나눴으며 와인도 곁들이는 등 분위기가 화기애애 했다고 호텔 관계자가 전했다.
문현구기자
▨취재진
국내외 취재진도 속속 대구로 들어와 대회 열기를 한층 달구고 있다.
대회조직위에 따르면 '보도진 호텔'로 지정된 대구 6개 호텔 중 엘디스리젠트 호텔(동산동)에는 지난 13일 일본 TBS 방송취재팀 6명이 1차로 체크인 했고 15일에도 4명이 더 합류할 예정이다.
황실호텔(신천동)에는 14일 국내 연합뉴스 취재1진 4명이, GS프라자호텔(방촌동)에는 일본 NTV 취재진 10여명이 15일쯤 도착할 예정. 조직위 관계자는 "대부분의 국내외 언론사 취재진이 북측 선수단이 대구에 도착하는 17일을 전후해 대거 몰려 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현구기자
▨서포터스
시민서포터스들의 발걸음도 빨라져, 캐나다팀 서포터스 10여명은 14일 오후 7시30분 대구공항으로 나가 여객기편으로 도착한 캐나다 선수 30여명에게 꽃다발을 전하고 환영했다.
15일 오후 5시에는 20여명이 선수촌을 찾아 캐나다 선수단 입촌식 때 플래카드와 수기 등을 흔들며 격려할 예정이다.
이에 앞선 지난 13일 경우, 독일 서포터스 회원 10여명은 대구공항을 통해 도착한 독일 선수단 임원 2명에게 꽃다발을 전하고 환영행사를 열었다.
영국 서포터스는 같은 날 영국 선수들의 경기 일정이 확인됨에 따라 우선 오는 20일 열릴 영국 축구팀의 대 멕시코팀 첫 경기 입장권 150매를 인터넷으로 예매했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일본 서포터스는 같은날 2차 자체 간담회를 갖고 17일 도착할 일본 선수단 본진 138명의 환영 인원 및 방법 등을 논의했다.
몽골선수단 서포터스인 '오라! 서포터스'(회장 김주철)는 15일 오전 계명문화대학에서 몽골 선수단 60명에게 반바지와 반팔티셔츠 등을 전했다.
또 김영훈 몽골 명예영사는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대구도시가스 본사 2층 몽골 명예영사실로 오는 18일 몽골 선수단을 초청, 유니폼과 운동화 등 스포츠 용품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측 서포터스인 '달성사랑모임'은 북측 응원단 303명에게 각 4만원 상당의 지갑과 벨트를 선물하기로 했다.
14일 오후 3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는 대구 중구 시민서포터스 750여명이 '서포터스 활동 성공 다짐 대회'를 열었고, 오후 2시30분에는 학생문화센터에서 달서구 서포터스 1천여명이 합동 발대식을 가졌다.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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