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주년 광복절인 15일 대구 등 전국에서 각종 경축.기념 행사가 열리고 새로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은 유공자들에게 훈포장이 추서됐다.
대구시는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광복회원, 조해녕 시장, 각종 기관단체장, 시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가졌다.
이에 앞선 오전 9시에는 조 시장과 강황 시의회 의장 등 23명이 신암선열공원묘지를 참배했으며 정오에는 국채보상공원에서 달구벌대종을 타종했다.
경북도는 오전 10시 경주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이의근 경북지사와 최원병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 대표.생존 애국지사.광복회원.시민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가졌다.
한편 이날 대구.경북에서는 독립운동 유공자 6명에게 추가로 건국 훈포장이 추서됐다.
건국훈장 애족장 포상자는 3명으로 △1945년 광복군으로 활동한 김의명(1924~1950)지사 △1940년 일본에서 독립운동을 한 김두만(1920~1984) 지사 △1895년 안동에서 활약한 이의호(1854~1896) 의병장 등이다.
△1919년 파리 강화회의 독립 청원서에 서명한 김용호(1853~1924)지사 △1896년 청송에서 활동한 심진택(1868~1933) 의병장 △같은해 안동에서 투쟁한 이운호(1852~1930) 의병장 등 3명에게는 건국포장이 추서됐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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