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로등-러 경보선수 한때 길잃고도 "3위"

○…25일 오전 6시30분쯤 러시아 경보선수 2명이 경기장을 잘못 찾아 헤매다 이정식 대구 수성경찰서장의 도움으로 경보 출발지인 입석동까지 이동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더욱이 이 가운데 한 선수는 이 날 경보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됐다.

이 서장은 러시아 선수들을 발견했을 당시 주경기장을 순찰중이었으며 경보 출발지를 월드컵 주경기장으로 착각했던 러시아 선수들은 고마워 어쩔줄 몰라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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