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자격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26일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오형근(23·대구 수성구청)이 대학생이 아닌 실업팀 소속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는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대회 당해 연 1월1일을 기준으로 만 17세 이상 28세 미만의 대학생(대학원 포함)이면 U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 대회 개최연도에 학위나 졸업장을 취득한 대학생(대학원 포함)도 출전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오형근의 경우 올해 3월 계명대를 졸업한 관계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김영준(23)은 구미시청 소속으로 경운대(1년)에 재학중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국내 선수들의 경우 상당수가 실업팀에 적을 두고 있지만 대학생 신분이다.
김교성기자
--관련기사--==>매일신문 '2003 대구U대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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