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17일 오후 대구 신천동 대구상공회의소에서 국가R&D설명회를 가졌다. 수도권과 대전권에 집중된 연구개발인프라 구조로 인해 야기되는 R&D 불균형 현상을 시정, 국가차원의 연구성과 확산사업을 펴기 위해 마련된 이 날 행사에서는 정부시책 설명과 대구.경북지역의 지역특화기술개발 사례 발표가 있었다.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현황 및 참여방법에 대한 발표를 한 과기부 연구개발기획과 이용필 사무관은 올 해 정부연구개발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7.1% 증가한 5조5천241억원에 이른다며 부처별로 차세대 성장산업 기반인 IT.BT.NT.ET.ST.CT 등에 연구사업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무관은 국가 R&D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관리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종합관리스템(www.kordi.go.kr)도 올해부터 본격 운용되고 있다며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인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기획실장은 첨단시술 연구개발 및 산업동향과 관련, 정보통신과 나노, 생명공학, 환경기술 등의 최근 동향을 발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과학기술부가 시행하는 연구성과확산사업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기술개발지원제도 등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한편 계명대 저공해자동차부품기개발센터와 영남대 지역협력연구센터는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자료문의 대구상의 053)751-5765.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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