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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전용일씨 귀향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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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탈출한 뒤 중국에 억류되는 등 우여곡절끝에 50여년만에 고향을 찾는 국군포로 전용일(72)씨의 귀환 환영행사가 19일 전씨의 고향인 영천시 신녕면에서 열린다.

신녕면은 육군 제6사단에서 전역식을 갖고 귀향하는 전씨가 도착하는 이날 밤 10시쯤 전씨의 형수 김손년(81.신녕면 완전리)씨 집에서 환영식을 갖기로 했다.

신녕면내 기관단체장과 지역 원로, 전씨 일가친척,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환영식은 꽃다발 증정과 환영인사, 사물놀이, 다과회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전씨는 화산면 유성리의 동생 수일(64)씨 집에서 고향에서의 첫밤을 보낸 다음 조상들의 묘소를 찾아 귀향인사를 드릴 예정이다.

추영호 신녕면장은 "조국을 위해 청춘을 바친 전씨의 귀향을 6천여 신녕면민들은 진심으로 환영하며 정성을 모아 따뜻하게 영접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도 오는 27일 영천재향군인회와 함께 전용일씨 환영행사를 공동 개최키로 했다.

전씨 귀향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시내 곳곳에 내걸고 각 읍.면.동 주민, 재향군인회원, 공무원, 군장병 등 700여명이 이 행사에 참석한다.

이 행사에서 박진규 영천시장이 행운의 열쇠를, 각 기관단체가 전씨에게 선물을 전한다.

또 환영사, 군악 및 농악연주, 기념촬영, 전씨의 귀향인사에 이어 영천시내 카퍼레이드가 열린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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