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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복병 상무 3대1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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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함대' 삼성화재가 복병 상무를 꺾고 KT&G V투어 3개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남자 실업배구 최강의 위용을 뽐냈다.

삼성화재는 2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3차대회(인천) 결승에서 쌍포 이형두와 김세진의 무차별 고공강타를 앞세워 상무를 3대1로제압하고 우승했다.

1, 2차 대회 우승팀인 삼성화재는 이로써 3차 대회마저 석권하며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슈퍼리그를 포함해 겨울 실업배구 리그에서 62연승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 남녀 최우수선수상은 신선호와 강혜미, 인기상은 이선규와 한송이에게 돌아갔다.

전날 대한항공에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결승에 진출했던 상무의 파죽지세도 공수의 삼박자를 완벽히 갖춘 삼성화재의 벽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삼성화재는 강서브를 이용한 블로킹으로 상대 예봉을 차단한 뒤 좌우 강타와 중앙 속공을 날리는 전략이 제대로 먹혀든 반면 상무는 장점인 조직력이 무너져 상대가 되지 못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주포 박미경의 노련미 넘치는 플레이로 LG정유를 3대1로 꺾고 3승 1패를 기록, 현대건설(4승)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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