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을 소재로 한 황석영씨의 장편소설 '무
기의 그늘'이 영화화한다.
싸이더스의 차승재 대표는 "지난해 9월 황석영씨와 구두로 합의한 데 이어 최근
판권료 5천만원에 약간의 러닝개런티를 주기로 하고 정식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차 대표는 지난해 9월 '무기의 그늘' 프랑스어판 출판을 기념해 황씨와 베트남
을 방문해 현지촬영 지원 등을 협의했으며, 휴틴 베트남작가동맹 서기장이 지난달
한국을 방문해 촬영 지원을 약속함으로써 영화화 작업이 구체화됐다.
메가폰을 잡을 신세대 영화감독 필감성씨가 시나리오를 쓰고 있으며 올해 말부
터 베트남에서 현지인 스태프와 출연진이 참여한 가운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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