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트라이코프스키
(47) 마케도니아 대통령이 탑승한 비행기가 26일(이하 현지시간) 보스니아 남부에서
추락, 대통령을 포함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이날 밝혔다.
관리들은 트라이코프스키 대통령 등 9명을 태우고 보스니아 모스타르로 향하던
마케도니아 정부 소유 소형 여객기가 이날 오전 8시를 조금 지나 보토냐 인근 산악
지대에 추락했다면서 현지 수색대가 사고기 잔해를 발견했으나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관리들은 트라이코프스키 대통령이 국제투자회의 참석차 모스타르로 향하던 도
중 사고를 당했다면서 추락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파토스 나노 알바니아 총
리가 회의참석을 포기할 정도로 사고 당시 기상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트라이코프스키 대통령은 미국에서 신학을 전공했으며 지난 99년 11월 대통령에
취임했다. (사진)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보리스 트라이코프스키 마케도니아 대통령.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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