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4분기엔 전기.전자업종 및 외식.식음료 부문에서 일자리가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취업전문업체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상장.등록사 537개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8일부터 12일까지 '올 2/4분기 채용전망'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20%(107개사)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2/4분기에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 있다고 밝힌 107개사의 채용규모는 5천834명이었으며 전기전자에서 1천280명을 뽑아 가장 많은 신규 인력 충원 계획이 나타났으며 그 다음은 외식.식음료(1천230명)였다.
전기.전자와 외식.식음료 부문의 채용 규모만 2천510명으로 2/4분기 전체 채용의 43%를 점유했다.
이어 조선.기계.자동차.철강이 1천145명을 채용하는 것을 비롯, △석유화학(655명) △제약(365명) △건설(260명) △제조(236명) △정보통신(203명) △유통무역(165명) △금융(160명) △기타(135명) 등의 채용계획이 집계됐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내수경기 침제 장기화, 국제 원자재 및 유가 상승으로 인한 물가 압력과 채산성 악화 등이 국내 경기 성장탄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며 "올초 전년보다 10~20% 채용을 늘려잡은 일부 그룹사를 제외하고는 대다수 기업이 별도 채용계획없이 수시채용을 할 것으로 보여 기업별, 업종별 채용격차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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