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대표팀 사령탑을 지낸 필리프 트루시에 카타르축구대표팀 감독이 공석중인 한국대표팀 감독직을 맡고 싶다는 문서를 대리인을 통해 대한축구협회에 제출했다고 일본 닛칸스포츠가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월드컵 본선에서 3회 연속 지휘봉을 잡고 싶어하는 트루시에 감독은 "한국 대표 선수들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장점을 부각시켰다는 것.
이에 대해 축구협회 국제국 관계자는 "확인 결과 가삼현 국장 등 누구도 트루시에 감독의 문서를 받은 일이 없다"며 이같은 보도를 부인했다.
한편 트루시에 감독은 지난 1월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카타르 23세이하친선대회에 출전했을 당시 훗날 한국에서 '러브콜'이 올 경우 수락하겠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직업 감독이니 만큼 조건이 맞는다면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답했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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