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검도 2연패 달성

경북이 이충무공탄신기념 제38회 전국시.도대항검도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경북은 28일 충남 아산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경기도를 4대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경북은 지난해 결승에서도 경기도를 만나 같은 스코어로 제쳤다.

이날 경북은 올해 SBS배전국검도왕대회 초등부에서 우승한 1위 박병현(경주유림초교)이 정우진((퇴계원초교)을 2대0으로 제압,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고 3위 장봉식(대동고)이 김성훈(김포제일고)을 2대0으로 물리쳤다.

그러나 2위 박진환(대동중)과 중견 이은진(여자부.경북일반)이 상대에게 각각 0대2로 졌다.

2대2로 균형을 이룬 상황에서 경북은 5위 정일두(대구대.SBS배전국검도왕대회 대학부 우승)와 부장 이실관(대경대 교수)이 박병운(용인대)과 박근호(퇴계원중 교사)를 잇따라 2대0으로 제압, 승부를 결정지었다.

마지막 경기에서 주장 노만우(구미시청)는 김영규(부천시청)와 0대0으로 비겼다.

앞서 경북은 8강에서 전남을 2대1로, 준결승에서 경남을 3대2로 물리쳤다.

박병현과 박진환, 이실관은 준결승에서 상대를 제압, 경북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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