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이 접목된 최신 의료기기와 의공학을 살펴볼 수 있는 학술대회가 7일부터 이틀 동안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린다.
경북대와 경북대 첨단감각기능 회복장치 연구센터(소장 조진호)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의용공학생체공학회의 39차 학술대회 및 의료기기 전시회.
인체의 영상진단 자료를 전산처리해서 특정 질병을 찾아내는 연구로 유명한 에릭 호프만 교수(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 등 외국의 저명한 의공학자가 초청 강연하고, 이건호 식품의약품안정청 과장이 의료기기 관련법 개정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의용생체공학회는 정보통신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미세기술(NT) 등의 융합형 신기술을 연구하는 의사, 공학자, 생명공학 연구자들을 회원으로 하는 전국 규모의 학회이다.
또 행사를 주관하는 첨단감각기능 회복장치 연구센터는 보건복지부, 대구시, 경북대의 지원으로 지난해 5월 설립해 바깥에서 노출되지 않는 인공중이(보청기) 개발, 난청의 원인 질환을 컴퓨터 영상으로 진단하는 시스템 개발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조진호(경북대 의공학과 교수) 소장은 "이번 행사는 여러 분야의 기술을 응용하는 전국 규모의 학술대회를 유치, 지역 의료산업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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