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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 장준환 형사 경위 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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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 수사과 장준환(48) 형사가 제17대 총선에서 선거사범 검거 유공 경찰관 특진제로 경위로 1계급 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장 경위는 이번 17대 총선 출마를 위해 경산과 청도 2곳에 연구소를 열고, 선거운동원들에게 인건비와 선거 활동비 등의 명목으로 4천800여만원을 제공한 후보 예정자와 돈을 제공받은 간부 등 3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한 공로다.

장 경위는 "불법 선거 사범 단속을 통해 공명 선거에 일조했지만 함께 고생한 선배.동료 형사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동안 주도면밀한 수사로 많은 사건을 해결해 동료들로부터 '해결사'로 통한다. 언제나 원칙과 소신있는 수사를 펴는 그의 수사망에 한번 잡히면 빠져 나갈 수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지난 2003년 4월에는 경산 모 영농조합 임직원들과 묘목업자가 허위서류를 만들어 3억4천만원의 국고보조금을 횡령하고, 국고보조금 수억원을 빼돌려 일부 직원의 배를 불린 혐의를 잡고 2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하기도 했다.

또 2001년 4월에는 4개월 동안의 추적끝에 송유관을 뚫고 기포 제거용 구멍에 호스를 연결해 7차례에 걸쳐 석유 2억2천만원 어치를 훔친 기름 운송업체 대표 등 7명을 구속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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