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키 구라모토 '웰빙선율' 선봬

29일 학생문화센터공연장

섬세하고 부드러운 선율과 절제된 분위기. 뉴에이지는 철학적 혹은 치유적인 음악으로 웰빙에 가장 어울리는 음악으로 꼽힌다.

특히 유키 구라모토가 만들어내는 달콤한 선율은 얼어붙은 감성을 어루만지는데 더할 나위 없다.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29일 오후 8시 대구 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갖는다.

1999년 이후 6번째 내한 공연을 갖는 유키 구라모토는 지난해 예술의전당 유료 관객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국내 5년 연속 매진 공연을 기록할 정도로 대중적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일본 출신 아티스트.

유키 구라모토는 지난 4월 발표한 9집 '퓨어 피아노'(Pure Piano)에 수록된 곡들을 중심으로 연주할 계획이다.

쇼팽의 야상곡을 모티브로 한 '인비테이션 투 스위트 드림'(Invitation To Sweet Dream)'과 NHK 드라마 '라스트 러브'에 사용됐던 '쉐이프 오브 러브'(Shape Of Love) 등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감미로운 음악들이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 아울러 11인조로 구성된 현악 앙상블 '조이 오브 스트링스'(Joy of Strings)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R석 7만원 S석 6만원 A석 5만원 B석 4만원. 문의 053)257-8540.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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