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벽 1시50분쯤 대구시 달서구 상인3동 앞산 달비골의 임휴사 대웅전에서 불이 나 대웅전(130㎡)과 삼선각(30㎡) 등을 모두 태워 9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관.경찰관 70여명과 소방차 21대가 출동했으나 앞산 중턱에 있는 절의 진입로가 좁아 소방차 진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피해가 커졌다.
이날 불로 대웅전과 삼선각, 삼존불상, 지장탱화가 전소되고 공양실 일부도 훼손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대웅전의 출입문이 잠겨 있었다는 스님들의 말에 따라 일단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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