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슈보다 태권도가 더 좋아요."
중국 텐진(天津) 영강태권도장의 황영덕(28) 관장이 수련생 5명, 부모 3명과 함께 종주국의 태권도를 배우러 경산 옥산체육관을 찾았다.
이들은 지난 8일 입국해 12일까지 5일간 경산에 머물며 옥산체육관 김일환 관장의 지도로 태권도 품새를 집중적으로 연마했다.
조선족 출신인 황 관장은 국제태권도한마당에서 여러 차례 입상한 김 관장의 명성을 듣고 특별히 지도를 부탁했고 이번에 초청을 받게 됐다.
황 관장은 태권도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정식종목이 된 후 중국에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텐진 경우 12개의 도장에서 1천여명이 태권도를 수련하는 등 대륙 전체로 도장이 늘고 있다는 것.
황 관장의 태권도 경력은 이채롭다.
북한이 주도하는 국제태권도연맹(ITF)의 태권도를 배워 4단 자격을 취득했고 이후 한국 주도의 세계태권도연맹(WTF) 4단 단증도 갖게 됐다는 것. 황 관장은 예전과는 달리 현재 중국 대부분 도장은 한국의 태권도를 보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초교 2학년인 딸을 데리고 방문한 학부모는 "태권도는 중국 무술인 우슈에 비해 매우 규칙적인 운동"이라며 "예절을 강조하는 정신에 이끌려 태권도를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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