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한국 최초의 창작 동요 '반달'(윤극영 작곡)이 작곡된 지 80주년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해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상임지휘자 이재준)이 지난 80년 동안 겨레와 애환을 함께한 동요들로 꾸민 '제82회 정기연주회--푸른하늘 은하수'를 21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날 연주회는 '창가 모음', '달노래', '특별출연', '별노래', '내마음의 노래', '해노래' 등 6개 주제로 진행된다. 일제 말기에 지어진 고전적인 동요에서부터 1980년대 이후 작곡된 동요들을 합창곡으로 두루 감상할 수 있다.
'철도가', '희망가' 등 1900년대 초반 불려졌던 창가들을 비롯해 '반달'과 '오빠생각'(박태준 작곡), '둥근달'(권길상 작곡) 등 달을 주제로 한 정겨운 동요들이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들의 청아한 목소리로 울려퍼진다.
또한 '초록별에 사는 친구에게'(조원경 작곡), '오솔길'(김정철 작곡), '하늘이 숨쉴 곳'(홍세영 작곡), '뭉개구름'(임우상 작곡) 등 1980년대 이후 지어진 동요들도 연주된다.
한편 이날 연주회에는 대곡초등학교합창단이 특별출연해 '파파게나와 파파게노'(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와 '나뭇잎 배'(윤용하 작곡) 등을 부를 예정이다. 1천·2천원. 053)606-6310.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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