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도 어김없이 극심한 교통 체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각 방송사들이 라디오 교통 특집 방송을 마련했다.
TBN 대구교통방송(103.9Mhz)은 25일 오전 6시부터 29일 자정까지 5일간 추석 교통 특별 방송 '즐거운 한가위 TBN과 함께'를 내보낸다.
전국의 방송통신원과 리포터, 고속도로 순찰대 등을 연결해 전국의 귀성·귀갓길 교통 상황을 제공할 예정. 특히 차량 운행이 집중되는 25, 26일과 28, 29일에는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에 현장 스튜디오를 마련해 지체구간과 교통사고 발생 상황, 우회도로 등 교통 상황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27일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는 'TBN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의 다양한 추석 맞이 표정과 교통 정보를 전달하고 추석 당일인 28일에는 대구·경북 지역의 공원 묘지를 중심으로 성묘길 교통 상황을 집중 점검한다.
KBS는 해피FM(대구 102.3Mhz)을 통해 추석 교통 특별 생방송을 한다.
우선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되는 24, 25일에는 '고향길 즐겁게'가 준비된다.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에 KBS 통신원들을 배치해 실시간 교통 흐름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 24일에는 자정까지, 25일에는 오전 9시 5분부터 오후 8시까지 방송된다.
귀가 차량이 몰리는 29일에는 오전 9시 5분부터 자정까지 교통 특별방송 '오는 길 안전하게'가 전파를 탄다.
MBC는 표준FM(대구 96.5Mhz)에서 25, 29일 이틀간 한가위 귀성·귀갓길 특별방송 '우린 추석이 좋다'를 방송한다.
25일 낮 12시 25분부터 밤 9시까지, 29일에는 낮 12시 15분부터 밤 9시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주요 고속도로에 통신원을 배치하고 헬기를 통한 고속도로 흐름 파악, 기상청·도로공사 상황실, 경찰청 등을 연결한 교통 정보 제공 등 정보 방송에 초점을 맞춘다.
SBS는 교통 특집방송 편성 없이 평소 방송하는 '57분 교통정보'를 고속도로 교통정보로 바꿔 방송할 예정이다.
장성현기자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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