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이 문화도시로 거듭나는 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최근 김천시 소년소녀합창단 초대 단장으로 추대된 김용대 변호사(자유총연맹 김천시지부장)의 말이다.
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달 18일 경쟁률 2대 1의 오디션을 거쳐 60명의 단원을 선발했으며 다음달 쯤 창단기념발표회를 가질 예정.
소년소녀합창단 탄생은 기존의 김천시립 소년소녀관현악단과 성인으로 결성된 합창단, 국악단과 함께 완성의 하모니를 이뤄 김천의 문화예술 수준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변호사는 "김천의 문화 예술 수준이 전국에서도 빠지지 않는다는 걸 익히 알고 있었지만 소년소녀합창단 창단에 시민들의 성원과 관심이 이렇게 높을 줄은 예상치 못했다"며 "오디션 참여자가 너무 많아 모집 단원 수를 당초 계획보다 10명 늘렸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개인적으로 예술에 대해 관심은 많지만 아직 미숙한 점이 많은 만큼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순수한 봉사개념으로 이미 지역에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김 변호사는 "소년소녀합창단 창단이 김천이 문화예술의 도시로 성장하는 데 주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남아공 대통령·호주 총리와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