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기기증 배지혜양 심청효행상선정

간암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肝)을 제공, 아버지의 생명을 살린 화원고 1학년 배지혜(16·본지 8월26일자 보도)양이 가천문화재단이 주는 제6회 심청효행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가천문화재단은 올해 심청효행상 대상에 배지혜양과 신원미(16·영양여고 1년) 양 등 2명을 선정하고 장학금 300만원과 상패를 준다고 24일 밝혔다.

또 본상(상금 200만원)에 최방주(17·인천백령종고 2년)군, 특별상(상금 100만원)에 오영림(12·보은 속리중 1년)양 등 5명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심청효행상은 인천 길병원 재단인 가천문화재단이 1999년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심청각 건립과 때 맞춰 심청동상을 제작·기증하면서 미풍양속인 효행상을 청소년에게 심어주기 위해 제정,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