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경찰서는 13일 달서구와 서구 일대 모텔, PC방 등을 돌며 컴퓨터 부품을 훔쳐온 혐의로 남모(14·달서구 두류동)군 등 10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 부품을 헐값에 사들인 김모(29)씨 등 3명을 불구속했다.
이들은 지난달 초 가출한 뒤 지난달 10일 달서구 감삼동 O모텔에서 중앙처리장치, 메모리칩 등 20만원 상당의 컴퓨터 부품을 뜯어내 갖고 나온 것을 비롯해 모텔, PC방 등에서 모두 21차례에 걸쳐 760만원 상당의 부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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