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국 최초로 자율 합병을 추진(본지 1월 13일자 30면 보도)한 영주·평은농협이 조합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율 90%에 찬성 87%의 높은 지지율을 얻어 합병 의결됐다.
영주농협은 앞으로 두 달간 채권자 보호와 공고 절차를 거친 뒤 농림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이르면 5월쯤 본격 합병하게 되며 평은농협은 영주농협 평은지점으로 상호가 변경된다.
영주농협은 총자산 4천억 원 규모로 경북 도내 174개 농협 중 세 번째 자산규모를 자랑하는 거대 농협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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