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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에 첫 한의원 연 김광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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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한국 한의학(韓醫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습니다."

28일 모스크바에 '호호호 일침교육센터'를 개원한 김광호(47) 호호호 일침한의원 원장은 교육센터에서 한방 진료는 물론이고 러시아인 한의사들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러시아에 중국과 일본, 북한의 한방병원은 있었지만 한국 한의사들이 상주하는 한의원이 문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원장은 "러시아는 중국의 영향으로 침술 등 한방에 관심이 많다"면서 "동양의술에 관심있는 러시아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국 한의학을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의대를 졸업한 러시아인 청년 4명을 한국에 보내 이론과 침술 등을 교육한 뒤 이를 계기로 러시아 각지에 한방을 전파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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