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궁중유물전시관을 확대·개편해 광복 60주년일인 8월 15일, 경복궁 안 옛 국립중앙박물관 자리에 개관을 추진 중인 왕실박물관 명칭이 '국립고궁박물관'으로 확정됐다.
왕실박물관건립추진단 소재구 단장(궁중유물전시관장)은 "지난 2월 15일 정양모 문화재위원장과 한영우 한림대 석좌교수 등으로 구성된 '왕실박물관 명칭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국립고궁박물관'으로 확정했다"고 2일 말했다.
새 박물관은 국민 참여방식에 의해 명칭을 정하기로 하고 지난 1월 한 달 동안 명칭을 공모한 결과 359명이 1천186건의 새 이름으로 응모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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